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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민석 국무총리,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예방
김민석 국무총리가 7월 10일 오후 수원교구청에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를 예방했다.▴이용훈 주교가 7월 10일 수원교구청을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를 맞이하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용훈 주교를 예방한 자리에서 “종교가 종교로서뿐 아니라 사회의 지도자로서 민간의 대표적 영역으로서 정부와 협력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국천주교회의 협력을 요청했다.▴김민석 국무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이용훈 주교는 "천주교회는 '가난하고 소외된, 어려운 이들'에게 늘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정부의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요청했다. 이용훈 주교는 “천주교회는 선교나 신자 관리는 물론 사회사목 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일하고 있다.”면서, “‘새벽총리’가 되겠다고 한 것은 부지런히 많은 것을 챙기겠다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곳을 다니면서, 소외계층과 가난한 사람들, 고통받는 사람들, 서러워하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잘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김민석 국무총리는 천주교 신자였던 김대중 대통령의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김대중 대통령이 ‘대통령 수칙 15항 중, 나는 할 수 있다. 하느님께서 하신다.’라는 말씀을 늘 간직하고 계셨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한 김민석 국무총리는 “우리 국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약자를 돕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온 것을 알고 있다. 정부도 조금 더 많이 찾아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을 갖고 방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김민석 국무총리가 7월 10일 수원교구청에서 이용훈 주교를 예방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천주교 수원교구 사무처장 윤재익(바르톨로메오) 신부, 성직자국장 심재형(예로니모) 신부, 홍보국장 이철구(요셉) 신부, 관리국장 이재현(요셉) 신부가, 정부측에서는 민기 국무총리비서실장, 심종섭 사회조정실장, 김도형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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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상임위원회 2025년 7월 8일 회의 결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2025년 7월 8일(화)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회의를 갖고 다음과 같이 결정하였다.1. 제27회 한일주교교류모임이 다음과 같이 개최될 예정임을 확인하였다. 1) 장소: 일본 히로시마 교구 2) 순례 일정: 2025년 11월 17일(월)-18일(화), 공식 일정: 11월 18일(화)-20일(목) 3) 주제: ‘전후 80년의 흉터와 희망: 젊은 세대에 평화를 연결하기 위해’ 4) 강의: 조선인의 강제 연행·강제 노동, 한국의 입장·관점에서 본 히로시마 원폭 자료관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진척 상황2.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복음화위원회가 주최하는 ‘희망의 대순례’(2025년 11월 27-30일, 말레이시아 페낭)에 주교회의 2025년 춘계 정기총회에서 선정한 주교 7명(정신철 주교, 손삼석 주교, 문창우 주교, 김주영 주교, 서상범 주교, 김종강 주교, 장신호 주교)을 비롯하여, 남자 수도자 2명, 여자 수도자 4명, 평신도 9명, 주교회의 사무처 3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임을 확인하고, 이들의 참가 비용 일부를 주교회의가 지원하기로 하였다.3. ‘핵무기 없는 세상을 위한 파트너십’과 관련하여 일본 히로시마 교구에서 초청한 행사[2025년 8월 5일(화)-6일(수), 일본 히로시마 교구]에 정신철 주교(인천교구장), 손희송 주교(의정부교구장), 김주영 주교(춘천교구장)가 참석하기로 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정신철 주교는 평화를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4. 한국카리타스협회가 2025년 6월 3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설립 허가일: 2025년 6월 26일)과 정관 허가를 통보받았다는 보고가 있었다.5. 주교회의 영문 회보 CBCK Newsletter(연 4회 발행)의 인쇄물은 2025년 겨울호까지만 발행하고, 2026년 봄호부터는 PDF 파일 형태로 발행·제공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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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도구가 됩시다”... 수원교구, 한반도 평화 위해 기도
“평화의 도구가 됩시다”수원교구, 한반도 평화 위해 기도수원교구, 한국 전쟁 75주년 ‘한반도 평화 기원 미사’ 봉헌▲ 6월 25일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한반도 평화 기원 미사가 봉헌되고 있다.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는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아 6월 25일(수) 오전,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한반도 평화 기원 미사’를 봉헌했다. 이번 미사는 “꺼지지 않는 희망을 품고 평화의 순례길을 함께 걸어갑시다.”를 주제로, 총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로 교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했다.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허현 요한 세례자 신부) 주관으로 봉헌된 이 미사에는 북향민, 수도자, 평협 임원, 사도직 단체장 등 신자 500여 명이 참석해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 화해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특별히 독서, 해설, 예물 봉헌에 북향민들이 직접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문희종 주교는 미사 서두에서 “우리 민족에게 너무나 큰 상처였던 6·25 한국전쟁을 기억하며,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적인 전쟁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교훈을 되새깁시다.”라고 말하며 “최근 삶의 자유를 찾아 북쪽 땅을 떠나 우리 사회에 합류한 북향민들, 그중에서도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들이 우리 사회에서 잘 적응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라고 덧붙였다.문 주교는 강론을 통해 우리가 먼저 ‘평화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며, “미움과 분노, 증오와 적개심을 버리고 용서와 화해를 통해 우리 삶 속에 평화의 강물이 흐르도록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하느님의 도우심과 성모님의 보호하심으로 한반도 전체에 평화가 깃들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라고 당부하며 “매일 밤 9시에 진행되는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기도 운동에도 끊임없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 전쟁의 예수, 에밀 카폰 신부를 아시나요?’ 영상을 시청하는 사제단과 신자들 미사 중에는 6·25 전쟁 중 희생과 헌신의 삶을 살았던 카폰 신부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한국 전쟁의 예수, 에밀 카폰 신부를 아시나요?’를 시청하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신자들이 한반도기와 태극기를 흔들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고 있다.수원교구는 이번 미사를 통해 한국전쟁의 아픔을 기억하며, 하느님 안에서 진정한 평화가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기도했다. 앞으로도 교구는 평화를 위한 기도 운동과 연대를 지속하며, 한반도에 화해와 일치의 열매가 맺히도록 신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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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한반도 평화 기원 미사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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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 상미 본당 성가대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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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 궁리 본당 성가대 반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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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 안산성마리아 본당 반주자 모집

